휠체어컬링 3연승, 메달의 꿈에 다가서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컬링 대표팀은 2018년 3월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패럴림픽 슬로바키아와 예선 3차전에서 7대 5로 승리를 거두며 메달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패럴림픽 중립선수단(NPA·러시아)’에 이어 슬로바키아까지 제압을 하면서 3전 전승을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은 1엔드에 2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3점을 올려 역전하였고 이후 역전과 동점이 반복되면서 5대 5로 마지막 8엔드에 들어간 대표팀은 2점을 뽑아내면서 7대 5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한국 컬링대표팀의 1차 목표는 11차례의 예선 경기에서 7승 이상을 거두어 준결승에 오르는 것이며 지난달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여자컬링대표팀이 ‘팀 킴’으로 불렸던 것과 같이 패럴림픽 대표팀은 스킵 서순석(47), 리드 박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이동하(45)·정승원(60) 등 다섯 명의 성이 전부 달라 오성(五姓)에 어벤저스를 합친 ‘오벤저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 컬링대표팀은 2018년 3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9시 35분 캐나다와 경기를 치루며 오후 7시 35분에는 독일을 상대로 경기를 치룰 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