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소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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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가장 인기있고 많은 분들이 찾는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마다 명소들은 어느 곳이든 있지만 인천만 국한해서 봤을때 명소 열 군데를 꼽으라고 한다면 은근히 찾기가 힘들 수 있는데요.
혹시나 인천에 살고 계신 분들이나 인천 외곽지역에서 인천으로 여행계획 잡고 계신 분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명소 10곳을 선정하여 알려드리니 일정 잡으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을왕리해수욕장
⇒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며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백사장 길이는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이다.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힌다. 간조 때에는 백사장의 폭이 200m 정도 드러난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충분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단체 수련을 위한 학생야영장, 수련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 망둥어와 우럭·노래미·병어·준치 등도 많이 잡을 수 있다.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로 적격이다.
강화 동막해변
⇒ 동막해변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시에는 갯벌에 사는 여러가지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물이 빠지면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드러나면서 조개, 칠게, 고둥, 가무락 등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여름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근에는 분오리 돈대, 함허동천 시범야영장 및 정수사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분오리돈대에 오르면 강화의 남단갯벌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는 인천국제공항도 볼 수 있다. 강화도 남쪽의 화도면 장화리에서 동막리에 이르는 해안도로는 일몰을 감상하는 장소로 좋으며, 우리나라 각 시대의 역사가 곳곳에 새겨져 있는 역사의 섬답게, 유적지가 많아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덕적도
⇒ 인천 옹진군 덕적면은 41개의 유·무인도로 형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그 중 덕적도와 소야도는 "덕적군도"를 대표하는 섬이다. 일제 침략전에는 덕물도라 하였는데 일제 침략이후 일본인들이 거주하면서 우리 주민들이 어질거 덕이 많다하여 덕적도라 칭하게 되었고, 면의 명칭도 "덕적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 도우선착장까지 70여분 정도 소요되며, 배가 1일 2~4회정도 왕복 운항하는 등 뛰어난 접근성으로, 당일 여행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섬이다.
캠핑과 갯벌체험이 가능한 서포리해변, 밧지름해변 및 소야도 떼뿌리해변 등이 있으며, 서해의 비경을 감상하며 등산이 가능한 각양각색의 등산로와 해안산책로가 있어 취향에 따라 등산, 라이딩 등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덕적도 앞바다의 '굴업도' 와 크고 작은 42개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비조봉에 산재하고 있으며, 이 전망대는 서해에서 손꼽히는 낙조 명소로도 유명하다.
마니산
⇒ 강화도 남서단에 위치하고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 마니산이 단군이 제천할 정도의 명산으로 용이 승천하고 용마가 나왔으며, 신선이 사는 곳으로 72대 왕후장상이 나올 곳이라 한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성조께서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하신 참성단이 있으며 ‘88 세계 장애자 올림픽을 비롯 매년 전국체전시 성화를 채화 봉송하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다.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노라면 서해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으며, 동쪽 기슭으로 신라 선덕여왕때 지은 정수사 법당 살문짝 꽃무늬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
연안부두
⇒ 서해 도서로 운항하는 여객선의 출발지이다. 싱싱한 생선과 젓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인천종합어시장과 수협에서 직영하는 회센타 (일반시중가의 60~70%선),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남항부두가 있는가 하면 해수탕도 여러 곳 있다. 최근에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우렁찬 뱃고동 소리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들을수 있는 곳, 연안부두는 해양도시로 인천 중구의 상징이며 미지의 섬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연안부두에 있는 인천종합어시장은 사시사철 늘 사람들이 붐빈다. 좀 더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에 생선을 사려는 이들이 이 곳을 찾기 때문이다. 인천 앞바다 일대는 황금어장이라는 찬사가 부끄럽지 않은 바다낚시 천국이다. 포인트는 덕적도, 풍도, 승붕도, 자월도, 이작도, 육도, 삼도, 창서, 부도, 백암, 영흥도를 모두 아우른다. 남항부두가 바로 바다낚시배들이 출항하는 곳, 개인적으로 출조하는 것은 물론 배 위에서 해상 세미나를 하거나 캠프할 곳, 해양레포츠를 알선하는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선박을 빌려 주기도 한다.
연안부두내 친수공원에는 봄~가을 매일밤 돌고래 분수쇼가 이루어지고 친수공원내에 장미덩쿨과 소규모 동물원이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治外法權, extraterritoriality)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났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거의가 중국 음식점이다.
현재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내 거주 중국인들은 초기 정착민들의 2세나 3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를 많이는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맛만은 고수하고 있다.
광성보
⇒ 조선 광해군 10년(1618년)에 고려시대의 외성을 보수하고, 1656년 광성보를 설치했는데, 이 보의 돈대는 1679년에 축조된 것이며 오두, 화도, 광성의 돈대와 오두정 포대가 이 보에 소속되었다. 1745년 완전한 석성으로 개축되어 당시 성문도 설치되었다. 광성보는 신미양요 당시 가장 격렬했던 격전지로서, 1871년 4월 24일 미국의 로저스가 통상을 요구하면서 함대를 이끌고 1,230명의 병력으로 침공하였을 때, 상륙부대가 초지진, 덕진진을 점령한 후 광성보에 이르러 백병전을 전개하였다. 당시 조선군 지휘관 어재연 장군 이하 전 용사가 열세한 무기로 용감하게 싸웠는데, 포탄이 떨어지면 칼과 창으로 싸우고 칼과 창이 부러지면 돌과 맨주먹으로 싸워 한 사람도 물러서지 않고 장렬히 순국하였다고 한다.
이 전투 후 성책과 문루가 파괴되어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77년 안해루, 광성돈, 손돌목돈, 용두돈과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묘, 그리고 어재연 장군의 쌍충비각 등이 모두 보수 정화되었으며, 이 때 세운 "강화 전적지 정화기념비"가 용두돈대 위에 서 있다. 1998년에는 해변쪽으로 넓은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광성보는 현재 사적 제 22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음력 4월 24일에는 어재연 장군을 비롯하여 장렬하게 전사한 무명용사들에 대한 광성제가 11:00부터 봉행된다. 이 광성보는 당시에 사용한 대포와 포대, 성이 잘 남아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답사 오기에 좋으며, 바다를 내려다보는 전망과 돈대의 곡선 모양이 인상적이다.
전등사(강화)
⇒ 단군 왕검의 세 왕자가 쌓았다는 정족산 삼랑성(사적130호)내에 위치한 전등사는 창건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고려 왕실의 원찰로서 진종사(眞宗寺)라 불리워 왔다. 지금의 전등사란 명칭은 고려 충렬왕 8년(1282)에 왕비 정화궁주가 옥등잔을 부처님께 바친 데서 생겨났다고 전해진다.
보물 178호인 대웅보전은 정면3칸, 측면2칸의 팔작집으로 광해군 13년(1621)에 지어진 조선 중기 건축물로서는 으뜸이며 특히 내부의 불단위에 꾸며진 닫집의 화려정치(華麗精緻)한 아름다움은 건축공예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고종 3년 병인양요시 프랑스군에 대항하여 결사호국의 각오로 전투에 임했던 장병들이 무운을 부처님께 빌기 위해 대웅보전의 기둥과 벽면에 자신들의 이름을 써놓은 흔적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있다.
인천대공원
⇒ 인천대공원은 인천광역시 동부공원사업소에서 관리하는 11개 도시자연공원(인천대공원, 중앙, 부평, 계양, 백마, 약사, 호봉, 연희, 불로1, 불로2, 검단) 중 한 공원으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모산과 상아산을 끼고 있다.
인천대공원은 인천 유일의 자연 녹지 대단위공원(89만 평)으로서 연차적 조성사업계(1982~2006년)에 의거 조성중에 있으며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생명의 숲이기도 하다.
소래습지생태공원
⇒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공원이다. 총 넓이는 약 350만 ㎡에 이른다. 이중 폐염전을 중심으로 66만 ㎡가 1999년 6월 개장되었다.
생태전시관은 염전창고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벌노랑이와 해당화 등 염생식물의 사진과 소금작업 광경, 소래포구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2001년 4월에는 생태학습장으로 확대하여 공원안내관과 생물벽화관·자연에너지 체험관·인천제21홍보관·인천환경 NGO활동상황관 등이 조성되었다.
전시관 근처에 마련된 자연학습장에서는 생태공원의 식생과 염전에 관한 영상교육을 실시한다. 책상과 의자, 스크린 등의 강의시설이 내부에 마련되어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7월과 9~10월에 주 5일간씩 개방하며 학습시간은 20분이다.
염전학습장은 폐염전을 복구한 곳으로 넓이는 약 4만 ㎡이다. 이곳에서 하루 400~1,200kg의 소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가 있다. 바둑판 모양의 염전과 바닷물을 퍼올리는 물레방아(수차), 인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소금을 채취하는 시간(보통 오후 4시)에 관람하면 직접 가래질을 하며 소금을 채취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염전학습장 곁에는 맨발로 갯벌에 들어가 게와 조개 등 살아 있는 생명체를 관찰할 수 있는 갯벌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또 근처에는 붕어와 잉어들이 서식하고 있는 담수연못도 있다. 1999년 6월에 개장해 수도권 시민들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고가 밑에서 5분 정도를 더 가면 닿게 되는데, 입구에 수도권 해양생태공원-해양탐구 자연학습장이란 나무문을 높게 세워두었다.
이상으로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장소 외에도 인천에는 상당히 다양한 명소들이 즐비해 있으니 자료가 더 필요하신 분들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로 가셔서 추가적으로 검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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